(통영=국제뉴스) 최재헌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8일 경남 통영을 방문해 양문석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를 통해 통영·고성지역의 산업·고용위기의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통영·고성형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통영출신 전현희 국회의원과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양문석 후보를 공동으로 임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이 올해 4월이며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이 적극나서 기간을 연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양문석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작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심장인 통영·고성지역에 단체장을 당선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며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정부와 당과 국회의원 그리고 단체장이 한팀이 된 더욱 살기좋은 통영·고성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양문석 후보는 "이제는 지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환한 미소를 보고싶다"며 "이제는 통영·고성문제점을 해결할 시점이고 더불어 민주당 저 양문석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정치 이념 싸움이 아닌 지역을 살리고, 국민을 살릴 민생을 위한 선거다"며 "지역을 잘 알고, 제대로 일할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을 우리 통영·고성 주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