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권오중이 17일 MBC ‘궁민남편’에서 아내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은 신촌 거리를 걸으며 선배의 지인으로 우연하게 만났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당시 지적이면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 아내에게 반한 권오중은 바로 결혼을 직감했다고.

앞서 권오중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6살 연상 아내를 설명하면서 “타고난 근육질 몸매로 저절로 손이 간다”며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지적인 섹시함에 반했다”고 폭탄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권오중은 ‘궁민남편’에서 어린 시절부터 아팠던 첫째 아이를 향한 부성애를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첫째 애가 많이 힘들게 해서 둘째를 낳기 겁이 났다. 왜냐하면 첫째 애가 병원을 많이 다녀서 아내랑 내가 너무 힘들어 둘째를 낳을 생각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권오중은 “‘동생을 만들어줄까’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부모로서 큰형 때문에 둘째를 낳는 건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될 거 같더라. 둘째가 큰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포기했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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