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영화 스틸컷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 17일 낮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소개됐다.

해당 작품은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그녀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1964년 개봉한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조합된 첫 특수효과 영화로 당대 디즈니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수상했다. 또한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에밀리 블런트,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벤 위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여기에 픽시 데이비스, 조엘 도슨, 나다니엘 살레 등 아역들의 활약이 영화 속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한편 에밀리 블런트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우리 목표가 어른들도 즐기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영화로 만들자는 것이었다. 실제 많은 분들이 영화관에 성인으로 들어가 아이로 나왔다고 했다. 메리 포핀스가 다시 돌아온 것도 아이들뿐 아니라 마이클 뱅크스(원작 주인공)를 위해서 돌아온 것이다. 마이클 뱅크스뿐 아니라 모든 성인에게 적용된다. 제 아버지는 절대 안 우는 분인데 이 영화를 보시고 우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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