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김민희가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다.

17일 낮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경상북도 포항시 편으로 준비됐다.

이날 아역배우 출신 김민희가 염홍이라는 예명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신곡 '갈기갈기'를 열창했다.

이와 함께 그가 아역배우 시절에 대해 언급한 것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 2018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어마어마한 빚을 남기고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빚을 갚아야 했다"며 "힘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돌아봤다.

1980년대 '달동네'에 출연해 '똑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빚을 갚으러 데뷔를 한 것은 아니고, 어머니 말씀으로는 아이들과 섞여있었을 때 좀 남달랐다더라"고 말했다.

"큰 사랑을 받았는데 행복했느냐"는 질문에는 "세상을 알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인기를 누렸으면 좋았을 텐데 갑자기 데뷔를 했으니…"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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