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부산 수영구, 서울 성동구, 충남 공주시.부여군 4곳 지정

(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9년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경남 통영시, 부산 수영구, 서울 성동구, 충남 공주시·부여군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안전·방재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여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선정된 4곳의 지자체에는 각각 종합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 225억원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종합계획 수립과정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주민체감도 및 기대효과가 큰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도록 추진된다.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상향식(Bottom-Up)방식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추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네곳의 지자체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들은 향후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지자체들은 지역 내 기성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활용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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