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지난 15일 오전 8시 35분께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긴급 출동한 이천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를 첫 목격한 S(남.39)씨에 따르면 자신의 화물차에 물건을 적재하던 중 ‘펑’ 소리가 들려 도로로 나와 보니 맞은편 비닐하우스 후면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보여 주변 사람을 통해 119에 신고하도록 요청한 후 화재발생 장소로 이동해 소화기로 불을 끄려했으나 순식간에 불길이 확산됐다.
이 날 화재로 연면적 60㎡(샌드위치 판넬 36㎡ 포함) 규모의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되고, 내부에 있던 세탁기, 에어콘, TV 등 생활용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음식물 조리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이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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