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지난 15일 오전 8시 35분께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긴급 출동한 이천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를 첫 목격한 S(남.39)씨에 따르면 자신의 화물차에 물건을 적재하던 중 ‘펑’ 소리가 들려 도로로 나와 보니 맞은편 비닐하우스 후면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보여 주변 사람을 통해 119에 신고하도록 요청한 후 화재발생 장소로 이동해 소화기로 불을 끄려했으나 순식간에 불길이 확산됐다.

이 날 화재로 연면적 60㎡(샌드위치 판넬 36㎡ 포함) 규모의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되고, 내부에 있던 세탁기, 에어콘, TV 등 생활용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음식물 조리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이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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