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청

(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부안군은 내부행정시스템 및 대민행정시스템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하고 예기치 못한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 백업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존 LTO 테이프 백업 시스템으로는 점차 증가하는 행정 데이터 처리에 한계가 있으며 현재 부서별 자체적인 백업시스템 분리해 운영 중이기 때문에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많은 유지보수비용이 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통합 백업 시스템 고도화는 부안군청과 원격지간의 2차 원격지 복제 디스크 백업을 통해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정보통신실 재해, 재난에 대비해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 및 복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원격지 데이터 복제 시 VTL간 변동된 데이터만을 전송해 네트워크 사용량은 최소화하면서 부안군청과 원격지의 서비스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러한 백업 시스템은 백업 저장 공간 사용 최소화 및 복구 시간 단축 등 경제적 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추후 증가하는 데이터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다.

이경신 자치행정담당관은 “온-나라, 공통 기반 등 주요 시스템의 백업 소요 시간을 많이 절감했고, 추후 주요 시스템 외의 다른 시스템까지 통합해 효율적인 백업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데이터의 안전성 향상과 재해 복구 매뉴얼을 통한 복구 계획 수립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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