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3% 상승한 2만5709.94 기록

▲ 뉴욕증권거래소 (NYSE)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3% 상승한 2만5709.94를 기록했다. 반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9% 하락한 2808.4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내린 7630.91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소재주가 0.79%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금융주는 0.41%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순조롭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인지는 말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 상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정상회담이 이달 말에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0.24% 상승한 96.782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1bp=0.01%p) 상승한 2.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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