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전정, 배수로 준설, 설비 수선, 도색, 창고 정리 등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의 시설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관리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학교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 수성초 학교 시설관리(배수로 준설)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시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공구와 장비 등을 구비했다.

또 오랫동안 학교시설 관리 경험과 재능을 보유한 학교 시설관리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남부 시설지원 재능기부팀'도 지난 5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시설지원 재능기부팀은 소규모 설비 수선, 출입문 힌지 교체, 안정기 교체 등 학교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수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시설 관리 지원을 해 줄 뿐만 아니라, 사용 빈도가 낮고 가격이 비싸 구비하기 어려운 시설 장비를 학교에 대여해 준다.

▲ 수성초 학교 시설관리(수목전정) 모습

김숙정 교육장은 "학교시설 지원 사업은 학교와 교육청 간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교의 업무경감과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설물 유지보수가 필요한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는 남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학교지원과/지원신청분야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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