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년 대비 44% 급증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접수결과 105건 438억9000만원의 융자신청이 접수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매년 4회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접수를 받고 있다. 최근 4년간 지난 2016년 40건, 2017년 69건, 2018년 73건인데 올해는 105건으로 전년대비 44% 급증했다. 

이러한 데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과 함께 시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1차 신청이 다른 차수보다 많아 추천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신청으로 이어졌다. 

사업기간 및 청년기업인 우대, 기술력 및 품질개발점수 확대 등 심사기준의 완화돼 대상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이내 시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신규 신청이 60%를 넘는 것도 주목할 사항이다.  

시는 우선 심사기준에 의한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다음 주 현장 실사를 거쳐 이달 말에 최종 융자추천여부를 결정해 내달 3일까지 개별업체에 융자추천 결정 세부사항을 등기우편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접수는 오는 4월22일부터 닷새간 진행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관련서류를 첨부해 기업지원과(043-201-1422)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