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강서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 자치구 최초로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각장애인 쉼터는 가양역과 가까운 가양5단지 상가동 2층에 위치했으며 지하철과 장애인 셔틀버스도 이용이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구는 쉼터의 주된 이용자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지회 회원들과 쉼터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조율을 거쳐 쉼터공간, 사무공간, 안마교육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했다.

안마교육장 및 여가공간에는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능력을 공유하고, 안마사 자격 취득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지원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공간에는 시각장애인용 컴퓨터와 점자프린터를 설치해 평소 PC를 활용해 인터넷과 이메일 및 파일작업도 할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해 점자교육과 전자통신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특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대단히 기쁘다"며 "장애인 여러분들이 진정 원하는 바를 찾아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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