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적 사유와 소통의 향연' 주제로 12월까지 1년 과정 스타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인문학최고위과정(AHP, Advanced Humanities Program) 제7기 입학식이 지난 13일 오후 6시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열렸다.

▲ 13일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에서 인문학최고위과정 제7기 입학식이 열렸다. 13일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에서 인문학최고위과정 제7기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는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7기 신입생 23명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AHP 소개영상, 노찬용 이사장의 축사, 교가 제창, 만찬, 신입 및 연속학기 원우 소개, 입학식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찬용 이사장은 축사에서 "와이즈유 인문학 최고위과정은 인간과 인류 문명에 대한 원천적인 이해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사유를 위한 폭넓은 교양을 길러, 차세대 지도자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입학식 특강이자 이번 학기 첫 번째 강의는 배병삼 와이즈유 교수가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AHP 1학기 강의는 배 교수 이외에도 김진엽 교수(서울대), 김형철 교수(연세대), 신병주 교수(건국대), 미치가미 히사시(주부산 일본 총영사),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김상준 교수(연세대), 나태주 시인 등 총 13명의 강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이름의 현장체험 수업도 한 학기에 한 번, 총 두 차례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영·호남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설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와이즈유 AHP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6시 30분~오후 8시 30분) 해운대캠퍼스 도광헌(AHP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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