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19년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이 사업은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이 방위산업 분야로 신규 진입하는 것을 지원하고, 이미 방산분야에서 활동 중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방산 중소기업의 지원 및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기업 모집은 다음 달 1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기술·경영·행정·법률 등 분야별 컨설팅을 요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의 상황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컨설팅 소요비용의 75%(기업별 최대 3000만 원)를 정부에서 지원한다.지난 해 이사업으로 44개의 중소기업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10개 기업이 26건의 국방분야 계약을 체결했고,  4개 기업이 8건의 개발과제에 신규 참여하게 됐으며, 7개 기업이 9건의 국방· 항공분야 품질인증을 취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술분야 컨설팅 지원을 기존 1회에서 최대 연속 3회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하고, 컨설턴트가 발표한 컨설팅 결과물을 대면 평가하는 등 평가위원회를 내실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방사청 박승흥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민간 중소·벤처기업 등이 방산분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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