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를 나타냈다. 미국의 물가가 소폭 상승에 그친 것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내심 금리정책을지지 시장을 보탬이 됐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 추락 여파로 인한 보잉의 부진으로 인해 산업주가 압박을 받으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38% 하락한 2만5554.6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30% 오른 2791.5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4% 뛴7591.03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헬스케어주가 0.67%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산업주는 0.91% 하락했다.

10일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동종의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157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여파로 인해 보잉은 6.11% 급락했다. 이틀째 급락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중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예상치에 부합했다.

달러인덱스는 0.28% 하락한 96.944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1bp=0.01%p) 하락한 2.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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