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박보검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보검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 제4차 임시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선거제도의 핵심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투표가 사표(死標)가 되지 않고 국회 구성에 정확히 반영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민주당이 당론으로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을 3대 1로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바른미래당은 비례성과 대표성을 가장 잘 반영할 단일안을 만들어 빠른 시간 내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거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최종적 법안 의결 절차가 아닌 만큼, 패스트트랙 절차 돌입이 여야 간 합의 처리를 위한 신속한 협상의 촉매가 되길 희망하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에 대한 전향적 자세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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