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실학박물관이 실학자 후손들로부터 유물11점을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전국 실학자 후손 모임이 실학발물관에 기증한 '연행노정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주요 유물로는 조선후기 중국 사신들의 노정을 기록한 '연행노정기(燕行路程記)', 명치4년(1871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지구만국방도(地球萬國方圖)', 조선후기 수령의 덕목을 기록한 '목민서(牧民書) 등이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유물은 전국 실학자 후손들의 모임(실학패밀리)에서 기증했다"면서 "다산 정약용, 연암 박지원,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 등 대표 실학자들의 종손 등 100여명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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