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소룡동 소룡포구 부둣가에 A씨(63)가 타고 있던 캠리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있다(사진제공= 군산해경) .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 소룡동 소룡포구 부둣가에서 12일 오후 5시 27분께 A씨(63)가 타고 있던 캠리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이미 물속에 잠긴 상태였다.

처음 신고를 한 주민은 "흰색 승용차가 앞으로 박힌 채 뒷부분 일부만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차량 내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차량이 추락한 원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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