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드부지 활영 사업계획서 접수 받고 실무 협의 진행 중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한미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영변 외 우라늄 농축시설 등 핵시설 동향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우라늄 농축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군당국이 감지하고 포착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현수 대변인은 사드부지 활용에 대한 사업계획서와 관련해 "사업계획서를 받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아직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현재는 일반환경평가 영향을 위한 준비단계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기본방침대로 민주적 또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법에 따라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일단 사업계획서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가준비서를 작성하고 또 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심의하고 이런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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