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서부소방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1일 24시 30분 서구 비산동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구 비산동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인접 상가주택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은방을 제외한 주방, 거실, 안방이 심하게 소훼되었으며, 거실 바닥에 있던 전기약탕기에서부터 주변으로 연소가 진행된 패턴이 식별되는 점으로 보아 전기약탕기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약탕기의 전기적 결함이나 과열 여부 확인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은 경찰과 합동 조사중이다.

동원인원은 83명(소방 67, 경찰 14, 한전 2)이며 장비는 31대(펌프8, 탱크6, 구급2, 구조3, 화학1, 굴절1, 지휘1, 기타9)이다. 1명이 연기과다 흡입과 파손된 유리창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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