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마나과에서 열린 정치 집회에 참석하여 박수를 치고 있다.(로이터/국제뉴스)

(니카라=국제뉴스) 이상철 기자 = 니카라과 정부는 토요일 지난 30년간 지속된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범 석방과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했다.

작년 4월 사회보장제도 개혁 요구로 시작된 시위가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퇴진 요구로 이어졌다. 정부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소한 320명이 사망했고 수 백명이 체포됐다.

가톨릭 교회의 중재로 지난 2월 시작된 야당과의 협상은 결렬됐으나 정부는 야당의 시위사범 석방과 선거제도 개편 요구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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