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신비한 동물사전2'의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할리우드에서 '클라우디아 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배우 수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수현은 VCR을 모두 본 뒤 매니저에게 "러브 유"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의 오디션에 대해 물었다. 수현은 "오디션 할 때 정말 어려웠다. 저보고 뱀으로 변신하라는 거다"라며 현장에서 배역을 전해듣고, 바로 연기를 해보여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인간에서 뱀으로 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척추가 부러지는 상상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지적 참견시점' 멤버들은 제각각 뱀 연기를 선보였지만 모두들 혀를 '날름날름' 대는 것밖에 포인트를 살리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수현으 또 '신비한 동물사전2'의 감독이 "2% 뱀을 더 넣어봐"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 걸을 때 뱀처럼 걷거나 에즈라 밀러의 손을 잡을 때 팔뚝에서부터 손으로 타고 올라가는 손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