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 (NYSE) ⓒAFPBBNews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을 연기하고 새로운 은행 대출 제공을 개시한 점이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를 높여 증시를 4일 연속 하락으로 견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8% 하락한 2만5473.2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1% 내린 2748.93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3% 밀린7421.46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하락했다. 재량소비재주가 1.47%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금융주도 1.06% 내렸다. 반면에 유틸리티주는 0.26% 상승했다.

ECB는 유럽 경제 부양을 위해 위기 이후 첫 금리인상을 내년으로 미뤘다. 은행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저금리 장기 대출 제공을 개시했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의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장거리 로켓 발사대 가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밝혔다.

달러인덱스는 0.85% 상승한 97.692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bp(1bp=0.01%p) 하락한 2.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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