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한범덕 청주시장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10일 “최근 행정안전부와 사정기관에서 공무원 비위사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이 충북도와 청주시에 통보됐다”며,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우리가 고쳐야 할 병패가 터진 것으로 청주시 공무원 전체가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유야 어떻든 간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감사관실에서는 엄정한 조치와 함께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작은 것이니 괜찮겠지 하는 인식을 버리고 전직원이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 시장은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면서 국지성호우에 대비해서 몸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을 잘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태풍 피해 농가 낙과 팔아주기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무휴업일이 다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업무처리를 강조하고, 노인들이 신병을 비관한 자살이 늘고 있다며 65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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