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국회 혁신 자문위원회는 3개월여 동안 제2기 활동을 마무리하면 매월 임시국회 집회 통한 상시국회 등을 제안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혁신자문위원들과 함께 2기 자문 결과를 발표했다.

2기 자문위는 기자회견에서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국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예산 근절방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 내 공간의 효율적 사용 △국회공무원 소수직렬 및 하위직급 인사제도 개선의 5개 추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유인채 국회사무총장은 "혁신자문위가 제시한 권고의견을 대폭 수용하는 조치를 통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일하는 국회로 거드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권고사항 중 기본이 되는 투명한 정보공개 정착을 통해 투명한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연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국가혁신 자문위원회는 제3기 이행점검 단계로 들어가 그동안 제시한 자문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혁신자문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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