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여행사 (주)제이트립 선정… 전기차 특화 투어상품 판촉

▲ (사진제공=전기차엑스포조직위)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제주 관광 및 마이스 활성화 대책회의.

(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세계 유일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관광업계와 함께 제주 관광∙마이스(MICE)산업 활성화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4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스마트빌딩에서 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도관광협회 및 공식 지정호텔 제주신화월드, 지정 여행사 (주)제이트립, 공식 대행사 (주)피컨벡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관광 및 마이스 활성화 공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5월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전기차 협의회(GEAN), 한-아세안 10개국 전기차 포럼,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및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전시참가 기업 및 컨퍼런스 주관 기관단체 등과 연계한 국내외 전시 및 컨퍼런스 참여 관광객 유치 등에 나선다.

이날 공식 여행사로 선정된 (주)제이트립에서는 제주도인 경우 지난해 전기자동차수가 1만 5000여대로 증가하면서 도내 차량의 4%에 이르는데다 충전소도 3.5km 당 1개일 정도로 단위면적당 세계 최고인 점을 감안, 전기차 엑스포도 참관하고 전기차 인프라도 돌아보는 ‘전기자동차 특화 투어 코스’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주)제이트립은 도내 여행업계의 상생과 공정 여행문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제주에 본사를 둔 85개 중소 여행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만든 제주토종 여행사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여행사로서 이번 엑스포 기간 중 공식 숙박과 항공, 전기차 특화 투어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전기차엑스포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공식호텔인 제주신화월드 랜딩관을 통해 엑스포 특가 숙박 및 단지내 시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박람회인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계기로 침체된 제주 관광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내 자치단체, 관광공사와 협회, 관련기관단체 등과 적극 공동협력해 나감으로써 가성비 높은 엑스포, 제주경제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기차 엑스포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와 관련 산업군 200여곳에서 참여하는 전시회, 전기차 표준포럼 및 남북 전기차정책포럼, 전기차와 블록체인 등 40여개의 컨퍼런스, B2B 프로그램, 자율주행 전기차 시연 및 시승, E-모빌리티 체험 등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 전문가 및 일반인 등 연인원 10만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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