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추첨, 9~10일 입찰 및 개찰, 18~19일 계약체결 예정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는 김포한강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6필지(13만 465㎡)를 추첨(1순위)과 경쟁입찰(2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만 2500㎡~2만 940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550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층수 1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며, 용도지역에 따라 대규모 유통시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자족시설용지는 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의 범위를 지식산업센터(오피스텔 건축 가능) 및 산업집적기반시설,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으로 확대한 용지를 말한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중심부 서측 구래동에 위치하며,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마산역과 각각 1km 내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까지 30여분,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또한,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서남부권과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 대곶IC를 통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가능해 지구 내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 면적 1086만 5000㎡, 수용인구 15만 2000명, 건설호수 5만 6000호 규모의 자족기능을 갖춘 대규모 신도시이며, 수로와 생태공원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이자 아트빌리지 등 문화예술 도시의 면모도 갖춘 첨단 명품 신도시다.

2017년 사업 준공 이후 활발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30~40대의 전입 비중이 높고 15만의 신도시 인구 외에 검단, 양촌, 학운 산업단지가 존재하는 등 배후 수요가 탄탄해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는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성까지 갖춰 대규모 유통시설로의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LH청약센터를 통해 4월 8일 추첨, 9~10일 입찰신청 접수가 이루어지고, 계약 체결은 18~1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김포사업단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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