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

- 문희상 국회의장 초월회 모두발언 및 비공개 회의 논의 내용 -

문희상 국회의장 모두발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은 봄이 왔는데 봄이 아니라는 뜻, 오늘은 춘래사춘, 봄이 확실히 왔다고 생각

자유한국당에서 국회 소집요구를 냈고, 다른 여‧야당이 동의한다는 전화를 받았음. 일단 국회는 열리는 것이 확실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선출 축하드림. 황교안 대표 오니까 국회의 심기일전 분위기가 잡힌 것 같음. 결단해줘서 감사

국회는 열리고 봐야함. 싸우더라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함.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됐음.

o 지난 번 정당대표들과 함께 미국 방문하여 조야를 만났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 목소리 내 줘서 진심으로 고마움

한편, 기대했던 제2차 북미회담 결과적으로 아쉽게 끝나게 되어 안타까움. 그러나 아직도 국회의 역할이 많다고 생각함.

이 문제에 관해서는 사자성어로 표현, 만절필동(萬折必東), 만 번의 우여곡절이 있어도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가 올 수밖에 없다.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 눈으로 주변을 살피며 소처럼 뚜벅뚜벅 나아가야 함. 지금은 전자가 아니라 후자의 상황. 호시우행의 자세로 나아가야 함. 그러나 두 개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함. 우리 국회가 그런 국민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o 오늘 개회요구가 이루어지면 7일 개회사부터 임시회 일정이 시작 됨.

3월 임시회에서 개혁 입법, 민생 입법에 최선을 다해 많은 일을 해야 함. 3월 국회의 성공을 위해 각 당 대표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함.

비공개회의 논의 내용

□ 북미정상회담 관련

- 결렬이라기보다는 다음을 기약한다고 봐야

-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음

□ 5당 대표 방미와 관련

- 이구동성으로 의원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대미 외교 강화 필요성에 공감

□ 선거제도 개혁 관련

- 이제 한국당 지도부 구성이 완료되어 이제 한국당의 입장을 내야할 때. 이번 주가 시한인 만큼 한국당의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망(황교안 대표는 시간이 없었다며 곧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답변).

□ 미세먼지 대책 관련

- 참석자 모두가 심각성에 공감. 원전 및 대체 에너지 활용에 대해 논의가 있었음.

□ 개혁 및 민생 법안 관련

- 문 의장, 친전 형식으로 보냈던 민생법안에 대해 당 대표들이 관심을 갖고 처리해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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