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울산 소재 (사)소셜커뮤니티(이사장 김종렬)가 27일 로컬푸드 우수시설 시찰을 위해 로컬푸드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소셜커뮤니티 김종렬 이사장을 비롯해 박기선 고문, 이상현 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은 완주군청 로컬푸드 담당자의 안내로 모악산 로컬푸드, 용진농협, 용진로컬푸드 등을 둘러보고 추진 및 성공과정을 들었다.

 

또 문원영 완주부군수는 소셜커뮤니티 방문팀과 면담을 갖고 "이번 방문을 통해 완주군 로컬푸드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완주군 사회적 경제가 행정 중심의 기업 육성이 아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셜커뮤니티가 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종렬 소셜커뮤니티 이사장은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2019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6년 연속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완주군에 우수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벤치마킹 지역으로 결정하게 됐다"면서 "완주군에서 우수 로컬푸드의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소셜커뮤니티는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안과 컨설팅을 제공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 자원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소셜커뮤니티는 고용노동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최근에는 로컬푸드 등과 연계된 6차 산업부문에 연구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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