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승리가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승리가 직원들과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클럽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승리와 직원들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성접대를 연상하게 하는 대화가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조작된 것이다"라고 부인했지만 경찰은 승리의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 클럽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승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난 며칠간 견디기 힘든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며 무슨 말씀을 어디부터 어떻게 드려야 할지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라며 "제가 처음 클럽에 관여하게 된 계기는, 빅뱅의 활동이 잠시 중단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솔로 활동 외의 시간을 이용해 언제든 마음놓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장소에서, 제가 해보고 싶었던 DJ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에서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때마침 좋은 계기가 있어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의 사내이사를 맡게 되었고,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라며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던 점 깊이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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