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즈비전, LG유플러스와 계약체결.(사진제공.(주)토스트앤컴퍼니)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국내 최초로 SKT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돼 '아이즈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즈비전(대표이사 회장 이통형, 코스닥 상장기업:031310)이 국내 이동통신 3사 알뜰폰 제품 모두를 판매한다.

통신서비스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 ㈜아이즈비전이 LG유플러스와 알뜰폰사업자 망 도매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4일 본격적으로 LG유플러스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현재 SKT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돼 '아이즈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 통신망을 사용한 '알통모바일'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플러스의 전기통신설비 이용해서 음성서비스, 데이터서비스, 부가서비스 등 별정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기존 KT, SKT 이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망까지 임대하게 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져 아이즈비전의 고객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한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개발해 통신소비자의 요금제 선택 폭은 한층 넓히고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알뜰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즈비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신학기를 맞아서 진행하는 '우체국 알뜰폰 이벤트'에 참여한다. 

3월 31일까지 지정한 요금제에 약정 가입하면 아이즈비전이 자체 생산한 화면 터치 폴더폰을 무료 또는 특가로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표준09(월 7,700원), 올인원06(5,500원)이며, 이 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 시, 스타 스마트터치, 터치폴더2 휴대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두 기종 모두 화면 터치 기능이 있는 폴더폰이어서 조작이 쉬운 단말기를 선호하는 중장년층한테 인기가 높다.

덧붙여 이 회장은 "내달 4일 LG유플러스 알뜰폰 정식 런칭한다. LG유플러스 합류로 이통 3사 모두 알뜰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통사 자회사 및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들이 일제히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중견 알뜰폰 사업자인 아이즈비전은 '가치관 경영'을 통해 5년째 연속 매출 증대와 수년째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알뜰폰 통신 사업은 대한민국 가계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공헌했을 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인 사물인터넷(IoT)에 사업을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창립 27주년을 맞은 아이즈비전은 알뜰통신을 주축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글로벌 B.B.H.M(Beauty, Baby, Healthcare, Mobile platform) 강소그룹을 목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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