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2함대,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 계기 독립운동 사적지 견학.(사진제공.해군)

(해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함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사적지 견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함대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통해 대한독립에 대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던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2함대는 매월 모범장병 40명을 선발하여 안중근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견학한다. 

특히, 일방적인 강연 형식의 교육이 아닌 장병들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는 정신전력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월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장병 및 군무원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포상하고, 안보·역사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병들이 독립의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부대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2함대 서해수호관에서는 2월 25일(월)부터 4월 27일(토)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4.13.)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여 안보공원을 찾은 국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추진한 정훈공보실장 한민수 소령은 “장병들이 가슴 깊이 애국애족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정신전력 교육을 계획했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2함대 장병들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서해와 NLL을 반드시 사수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 해군2함대,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 계기 독립운동 사적지 견학.(사진제공.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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