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영등포구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내 4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불법적치물 등 불량식품 등을 일제정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거리가게와 차량을 이용한 노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노상적치물을 깨끗하게 정비한다.

또한, 노상적치물은 발견 즉시 수거하는 등 행정조치하고 상습적·반복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오는 26~27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제과점·식품자동판매기·학교매점·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판매업소 총 231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2인 1조로 편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31개조가 현장을 방문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위생상태 불량 여부 등을 중점 파악한다.

이와 함께 변경된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 확인 방법 등을 알려주고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함께 전개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생들이 매일같이 오고가는 통학로는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깨끗해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통학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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