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마곡산업단지 내 M-융합캠퍼스 건축물 구축계획과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M-융합캠퍼스 조성 기본구상 등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M-융합캠퍼스'는 2021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국내·외 우수 대학과 연구소가 입주해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과 협력,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산·학융합형 인력을 육성하는 공간이다.

또한, 산업현장에 적용할 기술을 연구·교육하고, 자체 재원으로 연구시설 확보가 어렵거나 연구 여력이 부족한 마곡의 중소·벤처기업에게 연구 인프라를 제공한다.특히, 석·박사 과정·학점 인증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현장형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이어 'M-융합캠퍼스'가 조성되면 국내·외 150개 기업이 입주한 첨단 연구개발 중심 '마곡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에 걸맞은 연구개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M-융합캠퍼스'는 마곡산업단지 내(산업시설용지 D29-2, 3) 부지면적 4495㎡, 연면적 2만6000㎡ 규모로, 지하 4층~지상 8층에 산·학·연 연구공간, 기술이전센터, 강의실, 실습실, 도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김윤규 시 서남권사업과장은 "산·학·연 M-융합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해 마곡산업단지가 기술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지식산업 혁신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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