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박두한 총장은 외국인유학생들과 간담회 개최.(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는 21일 2019학년도에 입학한 본과 외국인 유학생 12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번에 베트남 학생 11명과 몽골 학생 1명 총 12명이 우리대학에 입학했다며, 지난 2018년에 두 나라를 방문하며 피부미용과 뷰티헤어에 관계된 사람들을 만나 현지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왔다.”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도와 축구를 잘하게 했듯이 우리도 이곳에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여러분이 고국에 가서도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하겠다.”고 했다.

윤오순 교학처장은 “나도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유학생들의 어려운 생활을 공감하고 있다.”라며 “언제든 어려운 일을 학교측에 이야기하면 정책적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했다.

이번 간담회에 피부건강관리과 베트남 학생 GUYEN THI MAI LAN(응웬 티 마이 란), NGUYEN THI QUYEN (응웬 티 퀴엔), HOANG THI TU OANH(황 티 투 완), LE THI NY NA(레 티 니 나), NGUYEN THI HONG(응웬 티 홍), NGUYEN THI MINH(응웬 티 민), VUONG THI VAN ANH(브옹 티 반 아잉)과 몽골 학생 SHOONOI ENKH URGAMAL(올가말) 등 8명, 

뷰티헤어과 베트남 학생 HOANG THI SOAN(황 티 소안), NGUYEN HUU QUANG(응웬 후 쾅) 2명, 의료정보과 베트남 학생 PHAM QUANG LAM(팜 쾅 람), LE THI THU TRANG(레 티 투 창) 2명으로 총 1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각자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한국에서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비롯해 개인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에서 또는 고국으로 돌아가 성공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여러분은 이곳에 목적이 있어서 왔다. 베트남 친구들끼리 다니다가는 한국말이 늘지 않는다. 

한국 친구를 잘 사귀고 함께 어울리도록 노력하라.”며 “한국생활의 불편한 점은 최대한 도와주겠지만 성적은 학과장이 도울 수 없다. 여러분 스스로가 찾아서 공부를 해야 한다. 처음 이곳에 와서 공부하려고 했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총학생회 간담회, 진심우체통, 외국인유학생 간담회 등 총장과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학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삼육보건대학교 박두한 총장은 외국인유학생들과 간담회 개최.(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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