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대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사진은 20일 열린 출범식에서 김선복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제3대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공노)이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조합원 98.6%의 지지를 받은 2대 위원장 김선복 위원장이 3대 위원장으로 유임됐다. 

서공노 3대 출범식은 20일 서산시청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이연월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석현정 위원장,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김태신 위원장,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3대 출범을 축하했다. 

서공노는 이날 기증받은 후원금을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에게는 참봉사를! 조직에는 활력을! 조합원에게는 희망을!'이란 슬로건으로 2015년 4월 21일 출범한 서공노는 총 982명의 조합원이 있다. 

김 위원장은 "생각하는 노조, 소통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불의를 보고 외면하지 않는 당당한 노조이면서 또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노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시는 노조를 듬직한 파트너로서 협력할 것"이라며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출범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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