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박사 등 1965명 배출

▲ 학위 수여식 모습(사진=한국교통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캠퍼스별(충주·증평·의왕)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명예박사 2명, 박사 14명, 석사 141명, 학사 1808명 등 모두 1965명이 학위를 수여받고 50여명의 학생이 학업우수상, 공로상, 기술상, 3C 인재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석기 병광전기(주) 대표이사,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1997년부터 6년간 대학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 주요 지역에 동문회지회를 설립해, 동문회를 활성화하고 기금 조성을 확대 후배들을 위한 장학지원에 힘써왔다.

이어 그는 지역봉사단체에 자신 소유의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지역 협의회장,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범죄예방위원회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

강성덕 회장은 1998년 (주)충주산업을 설립한 후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Noblesse Oblige 정신으로 1998년부터 20년 동안 독거노인, 장애자 가족, 소년소녀가장 38가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충주레미콘, ㈜덕산, 대양종합건설(주), 성암개발산업(주)을 설립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한편, 지역 스포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충북도 문화체육부문 도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혁한 공로가 귀감이 되어 명예박사학위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박준훈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듯이 졸업생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삶의 목표를 확실히 정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면서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슴 한 편에 늘 되새기며 사회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통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으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오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분들처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해 존경받는 자랑스런 교통대인이 되길 바란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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