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및 대의원 등 101개社 기업대표 참석.

▲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보호 및 기술유출 피해상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밝혔다.

간담회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2019년 정기의원총회가 열린 남양주 도농동 소재 파티엘하우스에서 3,270여 회원사 중 상임의원 및 대의원 등 101개社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16. 8월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이 발족한 이래 지난 2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총 15건의 기술유출 범죄사례를 분석하고 수사결과 피해기업 모두가 중소기업으로 내부자에 의한 범행을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간담회를 통해 다수의 중소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각 지역 상공회의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에 경찰의 기술유출 보호정책을 소개하고, 개별 기업의 피해신고를 상담‧접수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영업비밀보호법 개정사항(’19.1.8.) 핵심내용을 소개하고, 경찰의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정책과 피해신고 등 수사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개별 기업에 산업기술보호 및 영업비밀 자가 진단표, 각종 보안서약서 서식 등을 제공하여 범죄피해 예방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산업기술유출수사팀)에서는 관내 다른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업하여 경찰의 산업기술 보호정책을 소개하고, 피해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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