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AFPBBNews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소중한 기회'라며 안전과 보안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20일 베트남 정부 온라인뉴스(VGP)에 따르면 푹 총리는 이날 2차 북미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정상회담은 베트남의 이미지 및 투자무역관광 분야 성장 잠재력을 드높일 소중한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푹 총리는 이어 "정상회담 준비는 신속하고도 주의 깊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인에게 친절과 환대를 받고, 베트남 국민도 정상회담의 의미와 국가의 국제적 역할 등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푹 총리는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관계부처 사이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및 보안 문제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상회담 개최국으로서 베트남은 국제 문제에 대한 책임 있고 긍정적인 공헌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같은 날 베트남 정부 청사에서 쑥 총리를 예방, 북미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