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 다할 것'

▲ 20일 오후 강남구민회관에서 의정보고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는 이은재 국회의원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이은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남병)은 20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이종구 의원, 김학용 의원, 권성동 의원, 이종배 의원, 박성중 의원 등 동료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은재 의원은 '지역구민들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GBC 건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년여 동안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약 1,300억 원을 비롯해 시·구의원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17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특히 지난해 말에는 관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삼성 1·2파출소 증축과 수서경찰서 리모델링 사업에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또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차를 3개월여 남겨놓은 지금 대한민국과 강남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택공시가격과 종합부동산세 인상'으로 국민들의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공임대주택 도입 계획'이 주민 분란과 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률 증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 등 경제위기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온전한 '북한 비핵화' 프로그램에 대한 확인도 없이 남북경협을 위한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등 또다시 '대북 퍼주기'를 시도하고 있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러한 현 정부의 실책의 원인을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재판에서 드러났듯이 문재인 정권이 '정당한 촛불의 여망'이 아니라 여론조작 등 온갖 추악한 방법을 동원해 정권을 가로챘기 때문이며, 어설픈 선민의식과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자신들만의 정권, 좌파 나라로 만들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이은재 의원은 "960일 전의 약속처럼 강남을 강남답게 만들고, 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 장차 우리 아이들이 나라다운 나라에서 기개를 펴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김진태 당대표 후보 부인 원현순 여사, 조대원 최고위원 후보 등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들이 이은재 의원의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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