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산단 성공모델을 조기 창출하기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

구체적인 스마트산단의 구현모습은, 첫째, 데이터 기반 ICT기술을 활용하여 산단 내 자원과 공장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네트워크효과를 통해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둘째, 창업기업 및 신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되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해 12월 13일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에서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로 금번 선도 산업단지를 선정하게 됐다.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는 올해에만 국비 총 2000억 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3대 핵심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산단은 제조혁신을 위해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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