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09시)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100㎍/㎥, 광덕산(사대면) 61㎍/㎥, 연평도 53㎍/㎥, 춘천(신북읍) 69㎍/㎥, 강화(불은면) 59㎍/㎥, 속초(토성면) 45㎍/㎥, 서울시(송월동) 103 ㎍/㎥ 등이다.

또 대관령 45㎍/㎥, 관악산(중앙동) 62㎍/㎥, 영월 60㎍/㎥, 수원(서둔동) 102㎍/㎥, 안면도 86㎍/㎥, 문경 68㎍/㎥, 천안 76㎍/㎥, 추풍령 72㎍/㎥, 군산 60㎍/㎥, 전주 96㎍/㎥, 안동 73㎍/㎥, 광주 48㎍/㎥ 등이다.

내일(2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산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이 떨어지고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영하 8~ 2도, 낮최고 5~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기온과 비슷하겠다.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내일(22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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