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 설해 피해목 제거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확산방지 위해 최선

▲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주민 설명회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8일 부림면 상권마을회관에서 천황산 설해 피해목 제거와 관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인근 3개마을 이장과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해 피해목 제거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피해지는 작년 3월경 단시간의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고 쓰러지는 피해를 입은 소나무로 그대로 두면 산림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고,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에 취약하다.

이에 군은 재해 대책비를 확보하여 약 9억 원을 투입, 미타산, 국사봉, 미타산성, 천황산 일원 56ha에 설해 피해목 제거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설해 피해목 제거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와 연계하여 수액류 등을 식재하여 향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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