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전하는 사랑과 정성을 담은 따뜻한 한끼

▲ 청도군은 20일 청도 대성교회에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개소했다.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에서 4번째)와 군 의원, 주민 등이 개소를 축하하는 떡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일 청도 대성교회(목사 방인용)에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개소했다.

무료급식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 2회(수·토)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이날 급식봉사에 참여한 이승율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성교회와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청도가 고향인 양부숙 ‘부산청과물’ 대표(58, 여)가 3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무료급식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양 대표는 매년 따뜻한 온정 나눔으로 고향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 이승율 청도군수가 청도 대성교회에 마련된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에서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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