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정월대보름 행사비 일부 지원, 원전 안전운영과 지역 상생기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근지역인 양남면 나아리 해변에서 열린 '안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가했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달집태우기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과 월성본부 직원 등 200여명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달집태우기, 안전기원제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보름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이웃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달집을 태우기 위한 점화 준비

월성본부가 한눈에 보이는 나아리 해변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는 월성원전의 안전운영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노기경 본부장이 직접 진설하며 제를 올렸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 본부장이 안전기원제를 올리며 돼지머리에 돈을 꽃고 있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정월대보름행사는 전통민속 문화 계승을 넘어 월성본부와 주민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행사로 비가오는 날씨에도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나아리 해변에 준비된 달집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인근지역의 정월대보름 행사에 해마다 일부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