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브랜드 식품회사 ‘본아이에프(주)’에 서산 달래·냉이 280kg 납품계약 및 1차 공급

▲ 서산냉이 수확 모습.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관내 농산물전처리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AAC(대표 김길홍)가 본죽으로 널리 알려진 '본아이에프(주)'와 서산달래, 냉이 280kg(4백4십여 만원 상당)를 납품계약하고 1차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본아이에프(주)에 납품된 달래와 냉이의 물량은 향후 상품개발에 우선 필요한 양만 한정됐지만, 국내 대형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납품이 성사됐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계기로 좀 더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납품성사는 지난달 초, 본아이에프(주)에서 관내 농업회사법인 AAC와 협의 단계부터 서산시가 적극적인 마케팅과 참여 그리고 정성을 쏟아 성사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달래는 적합한 재배환경으로 전국 생산량의 60%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서산냉이 또한 해풍과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 품질이 매우 우수한 특산물로 이번 납품을 통해 서산농특산물의 우수성이 재확인 됐다"며, "향후 지자체와 기업간의 협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다른 품목까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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