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도심지역, 폐기물 줄이고 재활용률 높여 자원순환 극대화

 

(남해=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남해군이 내달 1일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수거제를 전면 시행한다.

군은 재활용품 쓰레기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요일별 분리수거제를 통해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행 지역은 남해읍 도심지역으로 북변1리 외 11개 마을이다. 변경된 재활용품 수거 일정은 △월요일 스티로폼 △화·목요일 캔류, 병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종이팩 등 △금요일 종이류다.

스티로폼은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해 흰색 스티로폼만 배출하고, 유색이나 코팅된 스티로폼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해야 한다.

또 종이류는 박스·신문지·책 등이 해당되며 종이박스는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반드시 펼쳐 배출하고, 종이팩은 우유팩·두유팩 등으로 종이류와는 별개로 수거된다. 이외의 기타 재활용품은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을 세척 또는 제거해 배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쓰레기의 요일별 분리수거제가 정착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군 매립장의 매립량을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방법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문의는 환경녹지과 폐기물관리팀(☎860-326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