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관련 다양한 지식 제공과 정보 교류의 장 역할로 주목

▲ 이주영 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포럼 회장(국회 부의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포럼(회장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매 회기 수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해 온 아침세미나가 20일 50회를 맞는다.

신숭철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전 베네수엘라 대사)이 지난 2013년 11월 22일 ‘아프리카 건설 진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아침세미나는 20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의 ‘아프리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KT의 ICT 활용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주제의 강의로 50회를 맞이한다.

 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포럼 아침세미나는 아프리카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아프리카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해 강연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기업이나 기관·단체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대한 방향을 논의해 왔다.

아프리카 국가에 근무한 전·현직 대사, 주한 아프리카 공관장, 기업인, 각종 해외 원조·봉사 기관 관계자, 아프리카 관련 연구자 등을 연사로 초빙해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국내는 물론 아프리카 나라들에게 상당히 주목받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포럼은 여야 70여명 회원들로 구성된 정례적 아침세미나 개최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 협력에도 앞장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내 투자설명회 지원, 주한아프리카 공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 아프리카 국가 인사들과의 상호 방문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아프리카 관련 국내의 전문 연구기관인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 설립을 주도했으며,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에 대해 세제상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등 각종 입법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을 모아 지난 2015년 12월 에는 ‘아프리카의 이해’, 2018년 12월 에는 ‘희망의 대륙 아프리카’라는 2권의 자료집을 펴내기도 했다.

이주영 포럼회장(국회 부의장)은 "정례적인 아침 세미나 등을 통해 아프리카를 보다 잘 이해하고 상호 교류·협력에 앞장서온 것은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큰 보람 중의 하나이다."며 "아프리카가 기회의 땅 희망의 대륙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인식을 새로이 하고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에 관한 인식 제고와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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