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붉은 거북' 스틸컷

영화 ‘붉은 거북’이 19일 채널CGV에 편성되면서 줄거리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지난 2017년 마이클 두독 드 비트 감독과 지브리가 함께 한 영화 ‘붉은 거북’은 대사 없이 영상으로만 모든 감정을 표현해 해외 유명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붉은 거북’은 열대 섬에 난파된 남자를 시작으로 섬을 탈출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벌인 남자가 붉은 거북을 만나 섬에 살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몽환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색채는 많은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수작업을 추구하는 지브리가 CG 애니메이션을 채택했다는 점과 최초로 외국인 감독에게 작품을 맡겨 더욱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네덜란드 출신 미카엘 뒤독 더 빗 감독의 대표작으로 ‘수도승과 물고기’, ‘아버지와 딸’으로 알려진다.

한편,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어느날 무인도에 난파된 한 남성이 인간 여자가 된 붉은 거북과 살게 되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한 영화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는 후한 평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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