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팔도 공식 SNS

팔도가 비빔면에 이어 신제품 괄도네넴띤으로 매운맛 최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팔도는 19일 기존 비빔면 제품에서 매운맛을 5배나 높인 괄도네넴띤을 500만개 한정 출시한다고 밝혀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발음도 어려운 괄도네넴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말투를 적용한 것으로 팔도비빔면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젊은 연령층을 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매운맛의 최강자라 불린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대적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불닭까르보나라, 핵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삼양식품은 최근 대중들의 인기에 힘입어 소스만 따로 별도 판매하는 전략을 추구하면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팔도는 지난 1984년 국내에 최초로 비빔면을 출시한 후 매콤 새콤한 맛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구축했으며, 특히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극강의 맛을 자랑한다는 입소문으로 자자하다.

이에 해당 제품은 지난해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등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여기에 고객들의 요청에 비빔면의 감칠맛을 좌우하는 ‘만능 비빔장’을 따로 출시할 정도로 소스에 남다른 조예를 가지고 있어 막강한 대적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팔도는 비빔면에 이은 괄도네넴띰에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이용해 매운맛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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