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아기 및 예비·초보 부모의 건강관리와 임산부 대상 모자보건사업.

▲ 포천시 "엄마랑 아가랑 함께 건강해요" 모자보건사업 진행.<사진=포천시 제공>

(포천=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 포천시는 "엄마랑 아가랑 함께 건강해요"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모자보건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신 전부터 출산 후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기 및 예비·초보 부모의 건강관리와 임신·출산한 임산부 대상으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관내의 기혼부부와 결혼 예정자는 A형 간염 외 8개 종류(임신전 검사는 풍진검사 추가)의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태아 발달 과정 초기에 태아의 뇌발달을 도와 신경관 결손을 막고 저체중아 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엽산을 12주 전까지 임산부에게 총2개월분을 제공하며 이후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에게 태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한다.

난임사업으로 체외수정(신선, 동결),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가정에는 총10회까지 최대50만원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고위험 임산부(조기진통외10종 진단) 대상자, 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에게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정 범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가정을 찾아 산모 및 아가에게 몸조리를 해주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출생일 기준 관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는 둘째 아이30만원, 셋째 아이 100만원 넷째 아이 이상 3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축하 기념품 기저귀(1회)를 제공하며

2019년도 처음으로 시행되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도 지원대상은 2019년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도내 지속 거주한 출산가정(소득수준 무관)이면 되고, 지역화폐 50만원 지원된다. 모유수유 권장으로 유축기도 1개월간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저소득층 출산 가정(기초수급, 차상위, 한부모등)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모유 수유 불가한 경우) 구입 비용을 보조하여 육아부담을 돕고 있고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최대11종 식품지원과 영양교육도 진행된다. 출산과 육아에 대해 교육프로그램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매주 1회 4회차로 시행 중인 '출산준비교실'과 '모유 수유 클리닉' 그리고 아이의 애착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기 마사지 교실'에서는 예비·초보 부모에게 꼭 필요한 출산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아이키우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준다. 푸른 숲과 맑은 물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숲 태교 프로그램도 년 2회(6월, 9월) 운영계획에 있다.

포천시는 신생아 건강을 위한 각종 검사비 및 의료비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만 6세 미만 대상 의료수급자 및 저소득 대상으로 무료 영·유아 건강검진은 물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등의 비용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